⚠️ 해당 글은 코딩 테스트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0️⃣ 2차 코딩테스트 준비
이제는 SQL보다 알고리즘을 풀고자 마음먹었다.
그래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간의 계획을 세웠다.
(근데 계획은 계획일 뿐, 실천되지는 않았다)
2월 27일 화요일 | Greedy, DP, 구현, LCS |
2월 28일 수요일 | BFS, DFS, 백트래킹 |
2월 29일 목요일 | 이분 탐색, 슬라이딩 윈도우, 힙 |
3월 1일 금요일 | SQL 및 못한 문제 정리 |
보기에는 너무나도 완벽한 계획인데, 막상 하니깐 버거웠다.
특히 LCS나 슬라이딩 윈도우는 ALOC 모임에서 풀었던 적이 있어서 괜찮았지만
이분 탐색이나 힙은 훑어보지도 못했다.
개념을 익히고 문제를 풀려고 하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세상에는 너무 많은 어려운 기출문제들이 존재해서 '이걸 풀어야 하나? 아님 이거부터?'만 하다가 하루가 지나갔다.
(그렇게 유명하다는 N-Queen도 못 풀어보고, 테트로미노도 못 풀어보고...)
그리고 목요일 낮에 함께 코딩테스트처럼 풀어보는 스터디가 있어서 참여했다.
그중 한 분이 유독 눈에 띄었는데, 그분은 코딩테스트에 대한 지식이 많으셨다.
(이분을 합격자 명단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축하드립니다! 🎉)
그분은 Solved.ac에서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사용하며 실버 2문제와, 골드 3문제를 선정하셨다.
'골드 3 난이도, 5000명 이상 풀었으며, A유저가 안 풀었고, B유저가 안 풀었고, C유저가 안 푼 문제'
나는 2시간 동안 2문제(실버)만 맞춘 반면에 그분은 5문제 중 4문제인가 5문제를 다 맞추셨고
sys.maxsize를 사용하시는 거나 zip() 함수 등을 사용하며 코드를 작성하셨는데
나에게는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때 코딩테스트에 대한 도움보다도 Python 지식이나,
Solved.ac에서 저런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기뻤다.
(그리고 바로 ALOC 팀원들과 공유했다)
그렇게 2차 코딩테스트를 치르게 되었다.
번호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유형 | 구현 | DP | 분할 정복 | ? | SQL |
난이도(주관적) | 하(Silver V) | 중상(Gold IV) | 중(Silver II) | 상(Gold II) | 상(Gold III) |
시작부터 SQL이 너무 어려워서 시간을 많이 뺏겼다.
4번도 너무 어려웠고, 2번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감조차 안 잡혔다.
그래서 1번과 3번에 집중하고자 했다.
1번은 단순 구현이었지만 특별한 테스트 케이스를 추가해서 더욱 정확하게 맞추고자 노력했다.
아마 테스트 케이스만 20개를 넣어가며 검토했었다.
3번은 내가 코딩테스트를 준비할 때 다양한 정렬(선택 정렬, 삽입 정렬, 합병 정렬 등)을 직접 C언어로 구현했었는데
이때의 기억이 도움이 많이 됐다.
즉, 이번에도 운이 좋았다.
시험이 끝나고, 오픈채팅방에서 대부분 1~2 솔을 했길래
떨어질까 봐 너무 조마조마했다.
1️⃣ 2차 코딩테스트 결과
예상과는 다르게 결과는 합격이었다.
너무 감사했다.
(카톡방에서는 1솔한 사람도 합격했다고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그렇게 면접까지 9일이라는 시간이 주어졌다.
5일 동안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했고
남은 4일은 면접 준비를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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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마에스트로 15기] 4. 포트폴리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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