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차 코딩테스트 하루 전날에 대학교 동기들과 술약속이 있었다. 🍻 다음날 코딩테스트가 있어서 맥주만 마셨으며, 집을 가자마자 못다 한 SQL문제를 풀기 위해 밤을 새웠다. 2. 1차 코딩테스트 입실 15분 전까지도 잤었다. 😴 밤을 새웠지만 오전 6시쯤 곯아떨어졌다. 알람을 중간중간 맞춰두었지만 깨고 잠들기를 반복하다가 입장 15분 전에 비몽사몽 한 채로 모니터 앞에 앉았다. 3. 발표 전날에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달을 보며 노래했다. 🌕 고등학교 때, 지구과학을 배운 이후로 달을 보며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발표 전날에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하늘을 보았더니 아직 완전히 차오르지 않은 달이 있어서, 노래 가사나 멜로디를 즉석으로 만들었고 흥얼거리며, 달에게 기도했다. 조금 오글거리지..
⚠️ 해당 글은 면접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0️⃣ 면접 준비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 최근 SW마에스트로의 합격 / 불합격 관련 면접 후기들을 모두 모아서 Figma에 작성했다. 실제로는 후기가 엄청 많지만, 8개 정도의 블로그만을 정리해 봤다. 그리고 후기들의 공통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같은 기수더라도 질문이 다른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기술 쪽이나 프로젝트 쪽, CS 쪽이나 인성 쪽만 준비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2. 팀 또는 팀원에 관련된 질문은 거의 포함되어 있다. 인성을 테스트하는 질문이라서 무조건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3. 수준에 맞는 질문을 하신다. 프로젝트나 개발 경험이 없으면, 알고리즘 문제나 CS를 묻는 식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기 위한 질문을 하셔..
포트폴리오를 노션에 작성하여 월요일 오전 9시까지 제출해야 했다. 그래서 일요일에 13기 선배님과 점심 약속을 잡았고, 선배님께 검토받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대략적으로 작성했다. 그렇게 선배님을 만났을 때, 2차 코딩테스트까지 통과하여 최종 면접만을 앞두고 있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선배님은 나를 대견해하시며 점심을 사주셨고 다 먹고 난 뒤, 카페에서 포트폴리오를 봐주신다고 해주셨다. 선배님은 내 깃허브를 보자마자 따끔한 한마디를 하셨다. 선배님: "왜 TypeScript는 안 쓰고, yarn.lock이랑 package-lock.json은 같이 있니?" 나: "ㅎㅎ..." 이밖에도 여러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다. 피드백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Github의 Pinned된 Repository들이..
⚠️ 해당 글은 코딩 테스트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0️⃣ 2차 코딩테스트 준비 이제는 SQL보다 알고리즘을 풀고자 마음먹었다. 그래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간의 계획을 세웠다. (근데 계획은 계획일 뿐, 실천되지는 않았다) 2월 27일 화요일 Greedy, DP, 구현, LCS 2월 28일 수요일 BFS, DFS, 백트래킹 2월 29일 목요일 이분 탐색, 슬라이딩 윈도우, 힙 3월 1일 금요일 SQL 및 못한 문제 정리 보기에는 너무나도 완벽한 계획인데, 막상 하니깐 버거웠다. 특히 LCS나 슬라이딩 윈도우는 ALOC 모임에서 풀었던 적이 있어서 괜찮았지만 이분 탐색이나 힙은 훑어보지도 못했다. 개념을 익히고 문제를 풀려고 하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세상에는 너무..